▲ [스포티비뉴스=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올스타전이 14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나눔 올스타 샘슨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오는 26일 수요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샘슨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일 팔꿈치 통증으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지난 20일 불펜 투구를 했고 이날 한 감독은 샘슨 기용 계획을 설명했다.

한 감독은 "샘슨은 수요일에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등판 기간을 좀 길게 두고 기용할 계획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세 번 정도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감독은 "샘슨이 만약 시즌 마지막 날까지 순위 싸움을 하면 3일을 쉬고도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복귀 후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샘슨의 다짐을 대신 전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합류한 샘슨은 26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기복을 보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샘슨이 기록하고 있는 187탈삼진은 181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LG 트윈스 헨리 소사에 앞서 리그 전체 1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