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주환이 8회 말 3점 홈런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나주환은 "이전 타석에서 패스트볼에 대응을 잘 못했고, 상대 투수가 몸쪽 공을 잘 던져서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잘 주요했다"고 결승 홈런을 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주환은 "선수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2위 확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뭔가 힘을 보탠 것 같아서 기쁘다. 2위를 빨리 확정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