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환은 26일 인천 LG 홈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승 했다. 나주환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주환이 8회 말 3점 홈런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105구 역투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광현은 오늘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약간 높은 변화구가 빗맞으면서 우익수 앞에 떨어져 실점했는데, 삼진 10개를 포함해 흠잡을데 없는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나주환의 클러치 능력은 대단하다. 득점 찬스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불펜도 잘 막아줬다. 때문에 다시 앞서 나가는 발판이 됐다. 중요한 시점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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