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오는 10월 18일부터 나흘간 국내 유일의 PGA TOUR인 THE CJ CUP이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회 대회도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동안 개최된다. 총상금 규모는 950만 달러(약 106억8천7백만 원)다.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다음으로 큰 규모이기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과 제이슨 데이(호주) 애덤 스콧(호주) 마크 레시먼 등 PGA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들은 화려한 샷은 물론 빼어난 매너로 클럽 나인브릿지를 찾은 갤러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몇몇 선수들은 제주도를 수놓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겼다.

전 세계 랭킹 1위 데이는 "프레지던츠 컵에 출전했는데 한국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PGA TOUR 대회는 참가했던 골퍼들의 입소문을 탄다. 지난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간 골퍼들을 생각할 때 올해 역시 굵직한 골퍼들이 많이 이 대회를 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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