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레즈를 감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레즈는 용기가 있었고 페널티킥을 맡았다. 연습에선 완벽한 페널티킥을 차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맨체스터시티는 8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득점 없이 비겼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치열하게 리버풀과 맞붙었다. 7라운드까지 90%를 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74% 정도였다. 서로 압박하면서 치열하게 붙었다.

영국 공영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직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싸웠고 리버풀의 역습을 컨트롤했다. 포백은 아주 좋았다. 끈기 있는 빌드업을 즐거벡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좋은 결과다. 이기려고 노력했고 아주 특별한 곳인 안필드에서 실점하지 않았다"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승리를 놓쳤다.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가 얻은 페널티킥을 리야드 마레즈가 허공으로 날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는 용기가 있었고 페널티킥을 맡았다. 연습에선 완벽한 페널티킥을 차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보통은 아구에로가 차지만 그가 경기장에 없었다"며 감쌌다.

이어 "경기를 잘 풀었고 결과를 분석하길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다. 지난 시즌 우리는 안필드에서 패배했지만 이번 시즌엔 비겼다. 다음 시즌엔 이길 것"이라며 승리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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