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1등이야' 주제 무리뉴 감독

▲ 맨유 역대 감독 승률 1위에 오른 무리뉴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짜릿한 3-2 역전 승이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준 것이 참 많다. 

맨유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전반 10분 만에 2골을 내줬는데, 후반 후안 마타, 앙토니 마시알,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이은 득점이 터졌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폴 포그바와 마찰을 빚었고, 원하는 선수 영입을 해주지 않는 구단을 비판해왔다. 그 사이 리그에서 3승 1무 3패 승점 10점, 순위 10위로 곤두박질쳤다. 

영국 언론은 앞다투어 '뉴캐슬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이 확정됐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실제 홈에서 뉴캐슬에 완패했다면 경질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일단 뉴캐슬전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 경기 승리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명감독 알렉스 전 퍼거슨(60.1%)을 누르고 맨유 역대 감독 중 승률 1위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전까지 131경기 중 79번의 승리와 24번의 무승부 28번의 패배를 기록하며 승률 60.3%에 도달했다. 루이스 판할 전 맨유 감독은 103번의 경기에서 54번 이기고 25번 비겼다. 24번을 졌다. 승률은 52.4%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20년 넘게 지휘하며, 1209경기를 지휘했다. 무리뉴 감독과는 지휘한 경기 수 차이가 워낙 차이가 크기 떄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최고 승률에 오른 것에 영국 언론은 큰 관심을 가지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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