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1루 투런포를 날린 SK 로맥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로맥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맥은 1회 무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타구는 방망이에 맞자마자 왼쪽 담장 너머로 크게 뻗어갔다. 로맥은 시즌 42번째 홈런포를 만루포로 장식하며 리그 홈런 선두 김재환(44개)에 2개 차로 따라붙었다.

로맥은 이 홈런으로 3할 타율-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최초 기록이고, KBO 리그 통산 13번째다.

SK는 로맥의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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