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 대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2018~2019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승자가 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0, 19-25, 23-25, 39-41)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는 두 팀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나경복도 19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선수들에게 나름대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결정적일 때 나오지 말아야할 실수가 나왔다. 앞으로 이런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한성정은 고비처에서 실수를 했다. 특히 4세트 막판 치명적인 범실로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가지 못했다.

신 감독은 "한성정은 공격력은 큰 문제는 없는데 리시브와 수비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움직임 등 이런 부분을 잘하는 선수가 배구를 제대로 하는 선수다. 지금은 미숙한 점이 있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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