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박주성 기자] 수비가 헐거운 파나마를 상대로 한국은 몇 골을 기록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두며 벤투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상승세에 올랐다.

파나마는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악의 분위기다. 노르웨이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 베네수엘라, 일본까지 모두 패배했다. 실점도 많다. 노르웨이전에서는 1골 밖에 내주지 않았으나 벨기에와 일본에 3, 잉글랜드에는 무려 6골을 내줬다. 튀니지와 베네수엘라에도 2골을 헌납했다.

그렇다면 최근 기세가 오른 한국은 몇 골을 터뜨릴까? 한국은 최전방에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이 서고 중원에 남태희, 기성용, 황인범이 자리한다. 손흥민은 최근 득점이 부진하다. 마지막 득점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이다. 이후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다면 벤투호에서는 첫 골이다. 또 석현준, 황희찬, 남태희, 황인범 등 많은 선수들이 파나마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독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골을 기록했고 칠레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우루과이전에서 다시 2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파나마를 상대로 몇 골을 기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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