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

▲ 박주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제주, 박주성 기자] 최용수 감독이 운명의 제주 유나이티드전 명단을 발표했다.

FC서울은 20일 오후 2시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3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현재 서울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9, 제주는 승점 41점으로 6위에 있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의 복귀전이다. 서울은 지난 11일 최용수 감독의 복귀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 황선홍 감독과 이을용 감독 대행이 이끌던 서울이 급격히 흔들리자 최용수 감독이 결국 등장했다. 그는 별도의 공식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제주와 서울은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제주는 찌아구, 이은범, 이동희, 이찬동, 김호남, 마그노, 박진포, 알렉스, 권한진, 정다훤, 이창근이 선발로 나서고, 진성욱, 류승우, 권순형, 조용형, 이광선, 김성준, 김경민이 벤치에 앉는다.

서울은 에반드로, 안델손, 신진호, 하대성, 김원식, 윤석영, 신광훈, 김원균, 김남춘, 김동우, 양한빈이 선발로 나서고 박희성, 정원진, 김한길, 황기욱, 윤종규, 이웅희, 유현이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린다. 주장 고요한은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