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시알과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냉전관계'였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멀티 골을 기록했다. 위기의 무리뉴 감독을 구했다. 

맨유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실점했은데, 후반 마르시알이 두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로스 바클리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마르시알과 무리뉴 감독은 시즌 전부터 부딪쳤다. 마르시알이 아이의 출산 문제로 프리시즌 훈련을 이탈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런 마르시알의 태도가 좋지 않았다. 제 시간 때에 마르시알이 돌아오지 않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마르시알을 비판했다. 

이어 마르시알은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재계약 하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었다. 

동시에 무리뉴 감독은 '첼시 원정에서 지면 경질'이라는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의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앙숙처럼 보인 마르시알이 위기의 무리뉴 감독을 구했다. 마르시알이 오랜만에 득점하고 두 손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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