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호날두(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호날두가 전반 선제골이자 시즌 5호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실점으로 비겼다. 11연승(모든 대회, 리그 8승 + 챔피언스리그 2승)엔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앞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고 포함 10연승 중이었고, 11연승 도전했으나 대기록을 세우진 못했다. 

유벤투스는 만주키치, 호날두, 콰드라도 스리톱에 마퉁이디, 피야니치, 벤탄쿠르를 중원에 세웠다. 산드루, 베나티아, 보누치, 칸셀루가 포백, 슈체즈니가 골문을 지켰다. 

제노아는 연일 득점으로 화제를 모으는 피옹테크가 선발로 출격했다. 호날두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3분 중원 먼 거리에서 때렸다. 피옹테크가 전반 6분 맞불을 놨는데, 10분 피야니치의 침투 패스를 절묘한 원터치에 이어 슈팅했다. 골키퍼가 막았다. 

호날두는 전반 13분 전매특허 헤딩을 했다.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꽂았다.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몸놀림이 좋았던 호날두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칸셀루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낸 것을 호날두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가벼웠다. 호날두는 콰드라도의 침투 패스를 곧장 돌렸다. 라두 제노아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압도한 상황을 이어간 유벤투스가 웃었다.

후반전에도 유벤투스 압도하는 가운데, 후반 7분 아크 오른쪽에서 피옹테크가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슈체즈니가 어렵게 막았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후반 11분엔 보누치 앞에서 높게 뛰어 헤더 했다. 살짝 벗어났다. 

제노아가 잠잠하다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쿠아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베사가 문전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호날두가 아사모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살짝 벗어났다. 

급해진 유벤투스가 마투이디를 대신해 디발라를 기용했다. 디발라는 후반 31분 문전에서 흐른 볼을 곧장 왼발로 찼다. 벗어났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베르나르데스키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리그 연승 행진은 10연승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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