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허더즈필드를 제압하며 2위에 복귀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130(한국 시간)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2위로 복귀했다.

홈팀 허더즈필드는 3-5-1-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디포이트리, 프리차드가 섰고 두름, 빌링, 호그, 무이, 하데르조나이가 2선에 섰다. 스리백은 뢰브, 신들러, 조르헨센이 구성했고 골문은 로슬이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샤키리, 스터리지, 살라가 전방에 섰고 밀너, 헨더슨, 랄라나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고메즈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전반 9분 알리송의 킥은 약간 늦었고 쇄도하던 디포이트리 발에 맞았다. 전반 11분 랄라나는 강한 압박으로 허더즈필드를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빌링의 롱 스로인은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전반 14분 고메즈의 슈팅은 뢰브가 맞고 잠시 치료를 받았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의 압박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1분 신들러는 살라의 공을 정확한 태클로 빼앗았다. 전반 23분 리버풀의 골이 터졌다. 샤키리의 패스를 살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은 헨더슨을 빼고 바이날둠을 투입했다. 후반 9분 디포이트리가 완벽한 기회에서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이 재빠르게 잡았다. 후반 14분 살라는 패스를 받은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늦게 날아가 수비에 막혔다.

후반 16분 살라는 뢰브와 충돌하며 잠시 바닥에 쓰러졌다. 후반 18분 살라는 후방 패스를 받아 질주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후반 22분에는 랄라나가 경합 과정에서 밀려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바지 옆쪽이 찢어졌다.

후반 23분 리버풀은 랄라나를 빼고 파비뉴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바이날둠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백패스로 기회를 날렸다. 후반 36분 무니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완벽한 기회를 얻었으나 슈팅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경기는 그렇게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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