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바르셀로나가 4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에이스' 리오넬 메시 부상으로 환희 웃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세비야를 4-2로 제압했다. 전반 필리피 쿠치뉴와 리오넬 메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 골에 힙입어 4경기 만에 라리가 승리를 추가했다.

악재를 넘고 거둔 승리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던 메시를 전반 26분여 만에 잃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6분 세프랑코 바스케스와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진 메시는 오른팔에 극심한 고통을 소호했고, 결국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

메시의 부재는 3주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부상한 검사 결과, 오른쪽 팔목 부근 요골 골절이 확정됐다"면서 "약 3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 결장은 불가피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는 11월 초 복귀를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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