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켄리 잰슨이 월드시리즈에서 또 홈런에 무너졌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과 경기에 4-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앤드루 베닌텐디는 1루수 땅볼로 막았다. 그러나 두 번째 타자 스티브 피어스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전날 3차전에서도 잰슨은 1-0으로 앞선 8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을 포함해 월드시리즈에서 피홈런으로 허용한 블론세이브가 세 개다.

월드시리즈에서 피홈런으로 블론세이브를 세 차례를 기록한 투수는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 김병현은 애리조나 소속이던 2001년 피홈런으로 블론세이브 세 차례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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