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임창만 기자] 궂은 날씨 예보에도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 관중들의 열기는 뜨겁다.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30분 앞둔 상황에서 팬들은 경기장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잔뜩 흐린 날씨와 '비 예보'도 야구를 향한 관중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응원을 위해 유니폼과 수건 등을 가져온 팬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들뜬 표정으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한국 시리즈 진출을 위해 '굳히기'가 절실한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지명타자)-로맥(3루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메릴 켈리.

넥센은 서건창(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송성문(2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김재현(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에릭 해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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