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턴 내야수 스티브 피어스(35)가 월드시리즈 MVP에 뽑혔다.

29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월드시리즈 MVP로 피어스를 선정했다.

피어스는 이날 5차전에서 멀티 홈런으로 5-1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시리즈에서 12타수 4안타 3홈런 8타점으로 활약해 2승을 거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제치고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루수로는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 MVP다.

피어스는 2007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해 7팀 유니폼을 입은 메이저리그 저니맨이다. 올 시즌 도중 토론토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해 주전을 꿰찼다.

보스턴은 4승 1패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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