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완벽한 타인'-'창궐'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한 가운데, '창궐'의 독주를 잡을지 관심이 높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창궐'은 지난 30일 하루동안 8만 27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9일보다 4만 여명의 관객이 감소한 수치지만 경쟁작 없는 극장가에서 흥행 1위는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22만 736명이다.

'창궐'은 개봉 당시부터 경쟁작이 없었다. 영화 '암수살인'을 비롯해 '미쓰백' '베놈' 등 개봉 3주차가 넘어선 작품들에게 주도권을 넘겨 받아 흥행을 이어왔다. 신작 개봉이 뜸했던 시기에 등장한 '창궐'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고,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 '완벽한 타인'이 개봉했다. 개봉 전 현실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이 작품은 김지수의 음주 인터뷰 논란에도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개봉 당일인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30.6%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수만 10만 명을 넘겼다. 이 같은 수치라면 '창궐'을 누르고 흥행 1위에 올라서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

과연 '완벽한 타인'이 '창궐'을 누르고 새로운 1위에 등극할지, '창궐'이 기존 흥행세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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