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토우 듀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를 보낸 한국도로공사가 새 외국인 선수로 '세네갈 폭격기' 파토우 듀크를 선택했다.

도로공사는 11일 듀크 영입을 발표했다. 듀크는 지난 2017~2018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했다. 특히 6라운드에서 MVP를 거머쥐었고 지난 1월 9일 도로공사와 경기에서는 개인 최다인 45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도로공사는 이바나와 재계약했다. 이바나는 도로공사가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은 이바나는 김종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검증된 듀크를 영입하며 상위권 도약에 나섰다. 듀크는 “한국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특히 우승팀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듀크는 올 시즌 태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듀크는 취업비자 받은 후 입국한다. 이적동의서 등 행정적인 절차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되는 데로 경기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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