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엘라스 베로나가 브레스시아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엘라스 베로나는 11일 오후 11(한국 시간) 스타디오 마리오 리가몬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12라운드에서 브레스시아에 2-4로 완패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승점 18점을 유지해 7위로 떨어졌다. 브레스시아는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홈팀 브레스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돈나룸마, 스팔렉, 토레그로사가 배치됐다. 베로나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파치니, 디 카르미네, 라구사가 공격을 책임졌다.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주도권은 브레스시아가 잡았다. 전반에만 7개 슈팅을 시도하며 베로나의 골문을 두드렸다. 베로나는 단 1개의 슈팅을 날렸다. 득점도 브레스시아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돈나룸마의 골이 터졌고 전반 43분 토날리의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로나는 헨더슨을 빼고 다비도비츠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6분 카라시올로의 만회골이 터졌다. 하지만 후반 11분 돈나룸마의 추가골이 나오며 분위기가 꺾였다. 베로나는 라리비를 배고 마토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후반 24분 토레그로사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4-1로 벌어졌다. 베로나는 후반 35분 파치니의 만회골이 나온 후 자카니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는 브레스시아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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