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부산 홈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12인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오는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을 상대로 한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차 리그 홈경기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 12명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과 조상현 코치는 이번에 상대할 레바논과 요르단 경기를 분석 후 두 경기에 초점을 맞춰 선수 선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두경민, 임동섭(이하 상무),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 김종규(LG)가 새로 합류했다. 김준일, 전준범(이하 상무), 최진수(오리온), 최준용(SK), 강상재(전자랜드)는 제외됐다. 

김상식 감독은 "부산 홈경기 승리로 '2019 FIBA 농구 월드컵' 참가를 확정짓고 농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은 레바논, 요르단, 뉴질랜드, 중국, 시리아와 E조에 편성된 가운데 상위 3개국이 2019년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6승 2패로 레바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29일 레바논전은 오후 7시 30분, 12월 2일 요르단과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장소는 모두 부산 사직체육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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