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버틀러가 나간 후 칼-앤서니 타운스가 연일 맹활약하고 있다.
▲ 앤드류 위긴스는 이날 타운스와 함께 팀의 원투 펀치 임무를 훌륭히 소화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레이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107-100으로 이겼다.

트레이드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미네소타로 합류한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뤘다. 선발 출전한 로버트 코빙턴은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벤치에서 나온 다리오 사리치는 9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지미 버틀러가 나가며 팀의 에이스 지위를 굳힌 칼-앤서니 타운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운스는 25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경기 종료 직전엔 앤서니 데이비스의 골밑 슛을 블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앤드류 위긴스도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뉴올리언즈는 이트완 무어가 31득점으로 분전했다. 데이비스는 27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힘을 보탰지만 야투 성공률(9/25)이 좋지 못했다.

위긴스와 타운스의 경기 막판 활약이 돋보였다. 박빙이던 상황에서 위긴스는 3점슛과 스틸로 팀에 흐름을 가져왔다. 타운스도 골밑에서 데이비스의 공격을 막으며 뉴올리언즈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5연패로 부진했던 미네소타는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뉴올리언즈는 3연승이 마감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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