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채은성(오른쪽)과 전 OB 박철순 ⓒ 청담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신원철 기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채은성(LG)이 2018 유디아글로벌 의지노력상을 수상했다.

채은성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받았다. 지난해 114경기 타율 0.267 2홈런 35타점에 그친 채은성은 올해 139경기에서 타율 0.331 25홈런 119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종전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6년 타율 0.313 9홈런 81타점을 훌쩍 넘는 기록이다.

상을 받은 채은성은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내일 결혼을 앞둔 채은성은 예비 신부에게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수상자 명단

최고 타자 - 두산 김재환
최고 투수 - 한화 정우람
의지노력상 - LG 채은성
신인상 - KT 강백호
프로 지도자상 - 한화 송진우 코치
아마 지도자상 - 야탑고, U18 김성용 감독
심판상 - KBO 우효동
프런트상 - SK 와이번스
특별공로상 - 롯데 신본기
일구대상 - 다저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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