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사랑나눔재단이 시상식을 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축구로 얻은 사랑을 사회로 나누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8년 '축구사랑 나눔의 밤 -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영표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 풋볼크리에이터 감스트, 축구 대표팀을 대표해 이진현(포항스틸러스), 김문환(부산아이파크), 나상호(광주FC), 박지수(경남FC)가 참석했다.

풋볼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감스트는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축구를 알리는 데 노력햇다.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A매치 데뷔 선수들의 은사들에 대한 격려금을 비롯해 시상을 진행했다. 김성준(FC서울), 손준호(전북 현대), 이찬동(제주 유나이티드),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이승우(엘라스베로나), 오반석(알와슬), 황인범(대전시티즌),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진현(포항스틸러스), 박지수(경남FC), 김정민(FC리퍼링), 나상호(광주FC), 최이슬(고베 아이낙)까지 모두 13명의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들을 지도한 13명의 지도자가 수상자로 나섰다.

시상자로는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나섰다. 벤투 감독은 "여기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 오래 데뷔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뷔전 치른 선수들을 초,중,고등학교까지 키워주신 은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행사 참석 직후 울산으로 이동해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아울러 우수 유소년 축구선수에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꿈을 키워갈 것을 응원했다.

한편 축구사랑나눔재단은 롯데제과, BOOK21, 데상트스포츠재단, 스피크재활의학과, 낫소 등 후원 기업들에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포천인삼영농조합 역시 내년부터 축구사랑나눔재단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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