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 "손흥민이 속도로 수비를 눌렀습니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승점 8점이 된 토트넘은 인터 밀란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1분에는 빠른 속도로 바르셀로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지만, 바르셀로나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의 선방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현지 중계진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통해 계획했던 플레이를 보였다. 손흥민이 속도로는 수비를 눌렀지만, 실러선의 선방이었다"고 말했다.

또 "원래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올려서 플레이 하지만 문제는 손흥민이 더 빠르기 때문에 토트넘이 차지할 수 있는 뒤 공간이 너무 많다"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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