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울산, 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최종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벤투호가 밝은 분위기 속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20일)이면 명단발표와 함께 울산 전지훈련을 마침표를 찍습니다.

한국은 지난 1960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이 마지막 우승입니다. 이후 58년 동안 한국은 아시안컵 정상에 서지 못했습니다. 최근 열렸던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결승전에 진출,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인 골이 나왔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이용은 “대표팀 분위기도 좋고 기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더 좋은 건 새로운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큰 것 같다. 감독님 전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경기력도 좋아 선수들이 더 자신감 있게 한다면 우승을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주호 역시 마찬가집니다. 박주호는 “팬분들은 항상 우승을 원하고, 우리도 우승을 원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우승을 해야 하는 팀 중 하나다.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꼭 팬분들의 성원, 우리가 원하는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제 아시안컵으로 향하는 최종명단 발표만 남았습니다. 과연 벤투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데리고 결전의 땅 아랍에미리트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황의조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