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 선발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팀에 선제골을 안기며 리드를 이어 가게 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친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케인을 벤치에 내리고 'SON 톱'을 사용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 리그 북런던더비 당시 손흥민은 롭 홀딩의 태클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을 '다이버'라며 비난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일부 아스널 팬들이 손흥민이 볼을 잡으며 야유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 20분 알리의 침투 패스를 잡아 1대 1 기회를 잡았고,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42분, 43분 잇달아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토트넘 수비진의 집중도와 가자니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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