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이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레알 단장이 최근 레알의 부진에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반대하고 나서 화제다. 

레알은 7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 30점으로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0)와 10점 차로 벌어졌다. 체면이 말이 아니다.

지난 9년 동안 레알의 공격을 이끌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레알은 제대로 보강하지 않았다. 마리아노 디아즈와 '신예' 비니시우스 영입이 공격진 수혈의 전부였다. 그 사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됐다. 새롭게 임명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도 최근 팀의 부진으로 입지가 줄고 있다.

하지만 부트라게뇨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7일(현지 시간) '풋볼 에스파냐'의 보도에 따르면 부트라게뇨는 "이미 레알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많다"며 1월 이적 시장 선수 영입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트게라뇨 레알 단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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