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창민(삼성)-양석환(LG)-조수행(두산)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상무는 10일 오전 2019년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야구는 1차 서류 합격자 33명 중 17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이달 2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은 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심창민, 양석환, 조수행, 김재현, 강한울 등 1군에서 어느 정도 커리어를 보여준 선수들. 특히 심창민은 박치왕 상무 감독도 마운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창민은 지난해 59경기에 나와 5승2패 17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삼성 필승조로 활약했다. 양석환은 140경기에서 22홈런 82타점 타율 2할6푼3리를 기록했다. 조수행은 119경기에 나와 1홈런 17타점 35득점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한 두산 유망주.

김재현은 시즌 중간부터 히어로즈 주전 포수를 맡아 116경기(3홈런18타점 타율 2할2푼8리)에 출장했다. 강한울은 83경기에 나와 20득점 8타점 타율 2할5푼9리를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무 합격자 명단
투수: 김정인(히어로즈), 심창민(삼성), 이도현(NC), 최민준, 정동윤(이상 SK), 김유신(KIA), 박성모(두산), 이승관(한화)
포수: 김재현(히어로즈), 권정웅(삼성)
내야수: 양석환(LG), 강한울(삼성), 도태훈(NC), 박성한(SK)
외야수: 조수행(두산), 이재율(NC), 홍현빈(KT)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