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단은 8일 진행된 양의지 입단식 이후 3월 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야구장의 공개했다. NC의 새로운 홈구장 공사가 한창이다. 새 야구장을 담당하고 있는 NC 구단 기업문화팀의 윤석준 매니저는 "현재 약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공사비, 설계 사업비 포함 총 1270억 원(창원시 815억 원·도비 200억 원·국비 155억 원·NC 100억원)이 투입된 창원NC파크는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펜스까지 121.9m, 좌중간과 우중간은 123m, 외야 담장 높이는 3.3m다. 잠실보다 60cm나 높다. 2만 2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투수 친화적인가, 타자 친화적인가'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중요한 점은 '팬 친화적인 야구장'이라는 것이다. NC 구단의 황순현 대표는 "팬 친화적인 야구장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야구장이다"고 소개했다.
관중석은 완만하고 앞뒤 간격은 약 85cm~90cm로 키 183cm의 남자 성인이 앉아도 넉넉하다. 팬들이 쾌적하게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윤석준 매니저는 "팬들이 좌석 사이를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관중석 70%(1만6933석)가 내야에 배치됐다. 보다 많은 관중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창원NC파크에는 국내 야구장 최초로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됐다.
모든 시설이 갖춰지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현재까지의 창원NC파크를 보면서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박민우는 "선수 처지에서 새 야구장이기 때문에 내부 시설이 너무 좋다.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꽉 차면 멋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라커룸은 아직 안들어가봤는데 지금보다 2~3배 크고 선수들 쉴 공간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야구 관람뿐 아니라, 공원처럼 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NC의 새로운 홈구장은 다음 달 28일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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