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리가 영화 '승리호'에 승선할 전망이다. 사진|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김태리가 '승리호'에 승선할 전망이다.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스포티비뉴스에 "영화 '승리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 그리고 김태리가 함께하는 한국 우주영화라는 기대 만점의 조합이 탄생한다.

영화 '승리호'는 우주을 배경으로 한 SF대작. 우주선 승리호의 모험을 그려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의 조성희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했고, 송중기가 출연을 일찌감치 결정하며 더욱 기대감이 높다. 신생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투자배급에 나섰다.

김태리의 합류는 그에 더욱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태리는 지난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깜짝 신데렐라가 아닌 믿음직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강단 있는 매력 만점 캐릭터를 선보여 온 배우 김태리가 '승리호' 송중기와 함께 그려보일 또 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쏠린다. 

'승리호'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올 하반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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