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이나현 PD] 24일 오전 걸그룹 S.E.S 출신 슈(37, 유수영)가 수억원대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법원에 소환됐다. 이날 정장을 입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변호사와 출석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여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슈 ⓒ star K 영상 캡처

앞서 슈는 서울 시내 카지노에서 6억 원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검찰은 슈가 돈을 갚지 않았을 뿐, 이들을 속여서 돈을 뜯어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뒤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고,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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