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는 손수정(조보아)가 강복수(유승호)에게 다시 연애를 시작하자며 먼저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복수와 손수정은 땅거미가 내려앉은 바닷가 근처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손수정은 "원래 수학여행으르 가면 이렇게 불도 피우고 하는거야, 고구마도 구워먹고 그런거 아닌가"라며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수학여행 가면 이런거 하는건가?"라며 물었고, 손수정은 "몰라 나도 안가봤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심스럽게 "너랑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아무일도 안했어, 못하겠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강복수는 그런 손수정의 말에 위로라도 하듯 "너랑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진짜 너무 좋다"라며 웃어보였다. 손수정은 "나 사직서 냈어. 학교에서의 시간들 이번에도 너랑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손수정은 "그 대신 내 인생의 나머지 시간들 다 너한테 줄게. 나랑 다시 사귀자 복수, 다시 시작하자 두 번째 첫사랑"이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런 조수정에 강복수는 말없이 옆으로 다가가 품에 안은 뒤 감미로운 입맞춤을 했다.
press@spotv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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