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한국에 이어 일본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서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에이핑크는 지난 2, 3일 일본 도쿄 토요스 핏에서 단독 콘서트 '에이핑크 wovs 라이프 핑크 컬렉션'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에서의 열렸던 '2019 핑크 콜렉션 : 레드 & 화이트'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공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에이핑크는 당시의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 완성도 높은 밴드 라이브와 퍼포먼스 보여줬다.

조명이 켜지고 무대에 에이핑크가 등장하자, 현지 팬들로 가득 찬 객석에서 힘찬 환호가 터져나왔다. 에이핑크는 지난 7월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던 곡 '1도 없어'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에이핑크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보미는 "한동안 팬미팅으로만 만나다가 이번엔 라이브로 함께 하게 됐어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정말 기쁩니다. 우리 멤버들 오늘 멋진 무대 준비 됐나요?"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이핑크는 일본에서 최초로 '%%(응응)'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파이브' '노노노' '러브' '몰라요' 등 히트곡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에이핑크는 팬들을 위해 영상편지를 마련하고, 일본 노래 중 베스트 송으로 뽑힌 '오리온'을 부르는 등 팬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관객들은 핑크빛 응원봉 물결을 이루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신 외쳐 공연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끝으로 에이핑크는 '미스터 츄' '아이 라이크 댓 키스'로 무대를 마무리했고, 앙코르 요청에 '샤이닝 스타'를 부르며 120분에 걸친 공연을 마쳤다.

▲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는 일본에서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9장의 싱글을 발매해 꾸준히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다수의 라이브 투어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쳐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에서 미니 8집 활동과 일본에서의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핑크는 올해에도 국내외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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