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박스버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른손 구원투수 브래드 박스버거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 시간) 박스버거가 캔자스시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 보도를 인용해 박스버거가 1년 220만 달러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박스버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됐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1년을 더 뛰면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스버거는 2014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63경기 구원 등판해 5승 2패 1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37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알렸다. 2015년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아 4승 10패 2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2016년과 2017년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스버거는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그는 3승 7패 1홀드 32세이브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20승 27패 35홀드 76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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