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방송인 서유리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완치와 안병증을 완치하며 예전의 미모를 되찾은 덕분에 때 아닌 성형설에 휘말렸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완치했다"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서유리는 "성형 안했다"며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유리는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에서는 성형설을 제기하며 달라진 외모에 의문을 품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어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 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됐다"며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병으로 인한 외모 변화로 당시에도 성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악성 댓글에도 고통 받았다. 서유리는 "유난히 요즘 눈을 앞트임 수술한것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 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며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사실 안구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뿐이라고 합니다. 쩝. 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어요. 암튼 열심히 치료 받을게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서유리는 지난해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해 그레이브스병 완치를 밝혔다. 이어 13일 합병증이었던 안병증 완치도 밝히며 건강을 회복했다.

예전의 얼굴을 되찾고 성형설에 시원한 해명을 전한 서유리가 앞으로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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