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가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레이디 가가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품에 안았다.

2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부른 영화 '스타 이즈 본' 주제가 'Shallow'가 주제가상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 직전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Shallow'를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레이디 가가가 직접 그랜드피아노를 치고 마주보고 앉아 노래를 부르던 브래들리 쿠퍼가 가까이 다가가며 감동과 설렘의 순간을 연출했다.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가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게티이미지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가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게티이미지
레이디 가가는 지난 그래미어워드 시상식에서도 'Shallow' 무대를 꾸몄으나 당시엔 브래들리 쿠퍼가 영국에 가 있어 함께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던 터라 이날 축하공연에 더 관심이 쏠렸다.

'스타 이즈 본'은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를 알아본 톱스타 잭슨(브래들리 쿠퍼)이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앨리가 톱스타로 성장하는 가운데 잭슨이 무너져가며 이어지는 사랑과 음악의 이야기다. 브래들리 쿠퍼가 직접 감독과 주연을 맡고,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로맨스 연기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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