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최수종의 살인 누명을 눈치챘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최수종의 살인 누명을 벗길 열쇠로 활약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간 이식 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강수일(최수종)과 그의 살인 누명을 알아챈 왕대륙(이장우) 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고래(박성훈)에게 간 이식을 한 뒤 강수일은 의식 불평 상태에 빠졌다. 김도란(유이)은 슬픔에 빠졌고, 나홍주(진경)은 충격에 정신을 잃었다. 왕대륙은 "강한 분이니까 곧 일어나실거다"라고 김도란을 위로했다.

이 가운데 왕대륙은 병원에 찾아온 양영달(이영석)을 목격했다. 양영달이 의식을 찾지 못하는 강수일에게 "나 때문에 고생만 하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왕대륙은 "뭐가 미안하다는 거지?"라며 양영달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곧바로 살인 사건의 재판 기록을 알아보는 등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은 30년 전 살인 사건 수사 자료를 보고 의문을 가졌다. 그는 김도란에게 "아무래도 장인어른이 살인죄 누명을 쓴 것 같아"라고 말하며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왕대륙과 김도란이 양영달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고, 강수일이 의식을 찾고 일어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소양자(임예진)는 호박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꿈을 꾸고 김미란(나혜미)의 태몽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 꿈은 나홍주의 태몽이었다. 나홍주가 임신하자 나홍실(이혜숙)은 아이를 낳을거냐 물어봤고, 나홍주는 "이 아이 꼭 낳겠다. 앞으로 그런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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