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나흘째 1위를 차지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일본 돔투어를 앞둔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를 점령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트와이스가 지난 6일 발매한 앨범 '#트와이스2'는 발매 나흘째 1545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1797포인트인 2위와는 압도적 차이이며 나흘 연속 1위로 누적 포인트는 168651포인트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트와이스'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앨범에는 2017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라이키'를 비롯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예스 오어 예스'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6연속 플래티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7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2018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같은해 5월 공개한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레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9721포인트를 기록했고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 그런데 '#트와이스2'는 발매 당일 95825 포인트를 얻으며 이 기록을 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연다. 일반 티켓 예매은 판매 1분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돔투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초 돔투어에 이어 최초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트와이스 돔 투어 2019 #드림데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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