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5일째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6일 발매한 앨범 '#TWICE2'는 발매 5일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1만 7291포인트로 1위를 고수했다. 2040포인트인 2위와는 압도적인 차이. 또 발매 4일째 1만 5452포인트보다 오히려 수치가 더 올라 눈길을 끌었다.

5일 연속 1위로 누적 포인트는 18만 5942포인트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5일 연속 1위를 지키면서 '6연속 플래티넘'의 전망도 밝다.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레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를 기록했고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 그런데 '#TWICE2'는 발매 당일 9만 5825 포인트를 얻으며 이 기록을 깨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는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진행한 일반 티켓 예매 개시 1분여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뽐냈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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