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첫 여성히어로 '캡틴 마블'이 한 미 극장가를 점령했다. 

지난 6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 2019년 최고 오프닝에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누적 관객수 303만4315명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57만1430명의 약 2배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2013)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5256명까지 가뿐히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행보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역대 마블 3월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47만3941명 또한 2배 이상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캡틴 마블'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1억5300만 달러(약 1735억 원)를 벌어들여, 총 수입이 4억2200만 달러(약 4785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역시 '아이언맨3'의 북미 최종 성적 4억900만 달러(약 4638억 원)를 크게 넘어선다. 

이처럼 대한민국 및 전세계에서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준 영화 '캡틴 마블'은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라스트 스텝다운 화제성과 액션, 스케일, 음악, 유머, 추억까지 모두 선사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비교불가의 압도적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마블 솔로무비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영화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roky@spotvnews.co.kr

.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