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이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의 중계진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피츠버그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은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을 앞두고 "오늘의 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라며 "한국 SPOTV의 중계진이다. 한국에서 저희 방송으로 피츠버그의 경기를 중계한다고 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SPOTV 중계진이 소개된 배경은 피츠버그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 인기가 많은 사진을 골라서 경기 도중에 방송에 내보내 주는데 3일 방송에 올라온 SPOTV 중계진 사진이 꼽힌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피츠버그 해설진은 SPOTV 중계진을 소개하면서 "이름이 사무엘 김 씨하고 신하영 씨인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SPOTV 중계진의 이름이 잘못 언급된 것이다.


이날 경기 중계는 사무엘 김 씨하고 신하영 씨가 아닌 한재웅 캐스터와 김민구 해설위원이었다. 따라서 SPOTV 제작진은 피츠버그 해설진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당시 중계 화면에 띄워진 영상에 한재웅 캐스터와 김민구 위원의 이름을 영상에 담았다.

한재웅 캐스터와 김민구 해설위원은 강정호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2015 MLB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일 경기 해설을 맡았다.

[사진] 3일 피츠버그 경기 현지 해설 ⓒ SPOTV 중계화면 캡처

[영상] 3일 피츠버그 경기 현지 해설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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