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 올랐다. 출처|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공식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글로벌 앨범 차트 2018'을 발표했다.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結) 앤서'와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로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톱 10에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2위'에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또 한 번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앨범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 CEO인 프란시스 무어(Frances Moore)는 “방탄소년단의 연이은 경이로운 성공은 글로벌 앨범 차트 2, 3위로 증명됐다.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전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비롯해 '더 그레이티스트 쇼맨(OST)'(1위),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OST)’(4위), 저니 할리데이(5위), 에드 쉬런의 '÷'(6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7위), 핑크(8위), 에미넴(9위), '맘마미아2(OST)'(10위)가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4월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SNL'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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