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해리 케인이 복귀한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덜 효과적이게 됐다." 영국 언론 '90MIN' 

축구 전문 매체 '90MIN'이 케인이 복귀한 이후 손흥민이 팀에서 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1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진 경기에서 다친 케인이 빠졌을 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페르난도 요렌테를 향한 롱볼이라든지, 다른 전술로 위기를 모면했다. 케인이 부상일 때 요렌테는 10경기 연속 출전하며 팀에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케인이 다쳤을 때 토트넘은 매 경기 이겼다. 손흥민은 4골을 기록하며 팀의 5승을 이끌었다. 맨유 전 이전에도 케인이 있을 때도 손흥민은 9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무엇이 바뀌었나. 손흥민은 케인 복귀 이후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케인이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는데 말이다"고 했다. 

90MIN의 분석은 이렇다. "손흥민에 대한 롤이 바뀐 것이 그의 컨디션 저하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덜 유동적이게 된 사실을 들었다. 케인이 메인 공격수가 됐다는 점"을 덧붙였다. 

하지만 90MIN 역시 "두 선수가 이번 시즌 함께 23골의 EPL 골을 함께 만들었다"며 해결책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 챔피언스리그 1경기 포함 5경기에서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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