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옹과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5-1로 8강에 도달했다. 

메시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후 1골과 2도움을 더해 총 2골 2도움으로 팀의 압승을 이끌었다. 

스타는 중요한 순간에 빛나는 법이다. 13일에서도 드러났다.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유벤투스는 1차전 원정에서 0-2로 져 탈락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호날두가 헤더로 2골, 페널티킥 1골 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8강을 이끌었다.

따라서 리옹의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은 이날 역시 메시가 활약할 수 있다며 경기 전부터 경계했다. 그러나 그를 막아내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Esport3'은 14일 "제네시오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메시에 따라 경기가 뒤바뀔 수 있다.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메시를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제네시오 감독은 "메시는 호날두처럼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아쉬워했다.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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