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2차전에서 올림피크리옹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구단 중 유일하게 8강에 합류했다.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8분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23분에는 환상적인 돌파 후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6분에는 피케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41분에도 뎀벨레의 득점을 도우며 22도움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입단 후 476승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차비 에르난데스와 타이기록이다. 현재 차비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사드에서 활약하고 있어 사실상 메시의 독주만 남은 상태다.

차비는 767경기를 치렀고, 메시는 673경기로 차비보다 적다. 메시는 11시즌을 뛰면서 24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현재 메시의 나이는 만 31.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메시의 바르셀로나 최다승 기록을 현재진행형으로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오는 18일 레알베티스 원정을 떠난다. 메시가 출전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차비를 넘고 역대 최다승 단독 주인공이 된다. 축구의 신 메시는 다양한 부문에서 놀라운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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