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18)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윙어로 활약 중인 산초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유망주다. 그를 노리는 팀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을 원한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85억 원)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과연 산초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SPN의 해설위원이자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방송을 통해 산초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그는 14일 "모든 사람들이 산초를 원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거액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도르트문트가 생각하는 몸값과 비슷하게 책정된다면 팀은 산초를 놓아줄 수 있다. 그래서 산초가 맨유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콜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떠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아스널을 떠나 맨유에 안착한 산체스는 침묵하고 있다. 거액을 받고 있지만 활약이 적어 그를 떠나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니콜은 "그의 주급은 30만 파운드가 넘는다. 누가 그를 원할까. 누가 그에게 그 돈을 지급할까. 안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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