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최종화에서는 이외상(이창엽)이 숨겨놓은 지하철 물품보관함 열쇠를 발견한 이화상(이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화상은 물품보관함을 열었다. 그곳에는 이외상의 편지와 봉투가 들어있었다. 봉투에는 3억 원이 든 통장이 있었다. 이외상은 편지를 통해 "기술 안 배우고 이 길 선택한 것도 미안하다. 내가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다시 형 옆에서 기술 배우며 평범하게 살 거다. 친동생도 아닌데 버리지 않고 키워줘 고맙다. 이렇게라도 용서 받을 수 있을까. 내 목숨도 아깝지 않다. 얼마 안 되지만 형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형은 내게 아버지였고 엄마였다"는 외상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풍상(유준상)은 이와 같은 편지를 읽고 놀랐다. 풍상은 중환자실을 찾아가 "일어나라"며 막내 외상을 안고 오열했다.
그러나 이외상의 상태는 더 위급해졌고 의사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던 중 이외상은 기적같이 눈을 떴고 외상이 남긴 돈으로 풍상은 병원비와 빚을 갚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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