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8)이 발렌시아의 크라스노다르 원정 20인 명단에 포함되어 러시아 땅을 밟았지만 18인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2시 55분 킥오프하는 2018-19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루벤 소브리노와 산티 미나를 투톱으로 내세웠고,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 데니스 체리셰프와 카를로스 솔레르를 기용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조프리 콘도그비아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나섰다. 1차전에 2-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발렌시아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벤치 명단에 주전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 호드리구 모레누, 윙어 곤살루 게디스, 페란 토레스 등이 대기했다. 


이강인은 20명의 러시아 원정 명단 중 18인 엔트리에 들지 못한 유일한 필드 플레이어다. 나머지 한 명은 세 번째 골키퍼로 동행한 크리스티안이다. 발렌시아는 네투가 선발 골키퍼로 나서고, 자우마 도메니크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강인은 크리스티안과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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