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타 완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한화는 주말을 맞아 시범경기 유료 관중 7007명이 운집한 가운데 완승하며 시범경기 4승1패를 기록했다.

선발 박주홍은 5이닝 1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균, 양성우가 각각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박주홍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자기 공을 던지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선발로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선발에 이어 불펜도 모두 제 임무를 잘 했다. 타선도 김태균, 양성우가 찬스를 잘 살렸다. 송광민도 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좋은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